태광그룹, 새로운 기업가치로 '고객중심의 정도경영' 선언

▲태광그룹은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계열사 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태광의 새로운 변화-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태광그룹은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계열사 주요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태광의 새로운 변화-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광그룹은 '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을 새로운 기업가치로 선언하고 향후 그룹경영을 전면 혁신키로 했다.

임수빈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와 인간존중문화 구현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태광그룹을 변화시키자"며 "모든 잘못된 관습들을 다 바꾸자"고 말했다. 또 창업주 일주 이임용 선대회장의 경영철학 중 핵심인 정도·도덕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변화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임 위원장은 "책임과 윤리 경영은 현대 기업의 생존전략이며, 정도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과감한 실천이 없다면 퇴보와 몰락 뿐"이라며 지속적이고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 개회사를 통해 허승조 고문은 2019년을 새로운 도약의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올해를 '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을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삼자"며 "고객 중심과 정도 경영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한편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는 지난 2월 8인의 위원을 위촉해 정식 출범했다. 계열사별로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추진할 전담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전담조직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대표이사(CEO) 책임 하에 강력히 시행할 계획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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