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운명의 날' 삼바, 7%대 급등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의 최종 심의가 열린 14일 7%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10시41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34% 오른 3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증선위 심의가 시작된 오전 9시 개장 직후 3% 넘게 떨어지며 주춤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이내 상승곡선을 그리며 9시4분께에는 6% 이상 치솟기도 했다. 이후 10분여 부터는 3%대 상승률을 보였다.이어 10시35분 9.89% 급등한 34만4500원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후 6~7%대 상승률으로 보이고 있다.오전 9시50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8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이날 열린 증선위 정례회의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제재 조치안을 심의해 최종 판단이 내려질 예정이다. 올해 5월 금융감독원의 분식회계 결론이 공개되면서 시작한 분쟁이 6개월여 만에 일단락되는 셈이다. 증선위는 이날 결론을 목표로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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