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크라운해태 후원 야외 '조각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이달 18일부터 11월23일까지 크라운해태와 함께 등나무 근린공원(중계동 508-1 일대)에서 야외 조각전 ‘見生展(견생전)’을 연다.유명조각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구가 장소를 제공, 크라운해태가 비용 전액을 지원해 진행된다.구 관계자에 따르면 ‘見生展(견생전)’은 크라운해태가 현대 조각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문화공헌 일환으로 지난해 구민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도 연이어 개최하게 됐다.특히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뜻의 이번 전시는 ▲김병규 작가의 ‘with flower' ▲이일 작가의 ’GOBOT' ▲이창희 작가의 ‘걸어가다’ ▲전신덕 작가의 ‘나른한 오후’ ▲조정래 작가의 ‘천마도’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현대조각 작품 총 15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야외조각전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공공미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화예술과(☎2116-378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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