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호기자
임춘한기자
5일 국회 사랑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5당 대표 오찬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문 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임춘한 기자] 여야 5당 대표가 5일 오찬 회동을 갖고 당 대표 간 정례 회동에 합의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5당 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매달 월요일 점심(식사) 때 한 번씩 만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모임의) 이름은 '초월회'로 각 당을 초월해서 만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첫 만남에선 이목을 끌 만한 합의 사안이 나오지는 않았다. 결론을 내지 않고 각자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상견례를 겸해서 일반적인 이야기를 했다"며 "오늘은 4·27 판문점선언 비준문제와 선거법 문제, 정치개혁 문제, 정기국회 문제 등 일반적인 의견을 서로 나눈 자리였다"고 말했다.이번 회동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된 뒤 여야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