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우건설, 기대치 밑돈 2Q 실적…해외수주 기대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일 대우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해외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7200원을 유지했다.대우건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1722억원)을 100억원가량 밑돌았다. 매출액은 4.8% 감소한 3조원을 기록했다.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기대치(2조8000억원)을 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하락하면서 성장에 비해 증가폭이 더뎠다"고 짚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플랜트 원가율이 108%로 전년 동기 대비 13.4%포인트 증가하면서 악화된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오 연구원은 "1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6배로 이익 규모 대비 가격은 다른 건설사보다 싸다. 연간 이익 기초체력은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어 해외 수주의 본격적인 증가세만 확인되면 주가 상승은 가속화된다"고 봤다.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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