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이노텍, 스마트폰 모듈양산…목표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8일 LG이노텍에 대해 지난 2분기 신규 스마트폰 모듈 양산 일정이 앞당겨져 실적이 늘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17일 종가는 15만8000원이다.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71.4% 감소한 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영업손실 추정치 182억원에서 영업익 93억원으로 올렸다.고 연구원은 "감가상각비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고객사 세트 수요 부진으로 가동률이 낮아져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 기존 전망치를 수정한다"며 "지난 2분기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듈 양산 일정이 앞당겨진 데다 환율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고 연구원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원 변동하면 LG이노텍의 분기 영업이익이 40억~50억원가량 바뀐다고 한다.고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2895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예상보다 북미 모듈 판가가 우호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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