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핀테크기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개선 설문조사를 이달중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은 지급·결제, 크라우드펀딩, 개인간거래(P2P) 금융, 로보어드바이저·자산관리, 보안·인증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핀테크 기업 300여개다.금감원은 업체 개황과 금융규제 개선 의견, 핀테크 산업 촉진에 필요한 제도 도입 의견, 희망하는 혁신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설문 결과는 핀테크 기업의 감독·지원 업무에 활용한다.국내 핀테크 기업은 지난 2013년 62개에서 지난해 말 기준 223개로 늘었다. 분야별로는 지급·결제 비율이 41%로 가장 많고 P2P금융 39%, 로보어드바이저·자산관리 13% 순이다.지난해 100대 핀테크 기업 중 한국 기업은 1개에 그쳐 미국(19개), 호주(10개), 중국(9개), 영국(8개)보다 적었다.온라인 이용자 중 핀테크 서비스 이용 비중을 나타내는 핀테크 지수는 한국이 32%로 세계 평균(33%)보다 낮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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