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고3·재수생 대상 상품 출시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일명 '고3 폰'으로 불리는 폴더폰과 실속형 요금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세종텔레콤은 "3월은 수험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무선데이터를 차단하거나 폴더폰으로 기기를 변경하는 횟수가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다"면서 "자사 알뜰폰브랜드 스노우맨에서 현재 고2, 고3 그리고 재수생을 대상(1999년~2001년생)으로 1년 약정 상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수험생을 위해 스노우맨에서 선보이는 폴더폰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삼성 마스터 폰'이다. 1년 약정 가입 시 출고가 24만2000원 중 16만5000원의 단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기 사용을 위해 수험용 휴대폰 구매를 망설이던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다.특히 수험생 통화 패턴에 맞춘 '스노우맨 음성 60(음성 60분, 문자100건)'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휴대폰 단말기 가격까지 월 사용료 8250원(단말기 30개월 할부 기준, 부가세 포함)만 납부하면 된다.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고객 모두에게 보조배터리를,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 폰 케이스를 제공 예정이기도 하다.백민협 세종텔레콤 MVNO사업팀 이사는 "이동통신사의 약정상품은 보통 24개월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수험생의 휴대폰 사용패턴에 맞춰 12개월, 즉 1년 단기약정 상품을 기획했다"며 "스노우맨은 앞으로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세대별 사용자 니즈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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