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JB금융지주, 이익성장률 높은 저평가주'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3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이익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낮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9300원을 유지했다. JB금융지주의 22일 종가는 6400원이다.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0억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희망퇴직 등 일시적 비용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한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두 자리 수 성장해 올해 분기별 이익 600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자 이익이 늘고 판매관리비 효율성 개선과 대손비 안정으로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진단했다.한 연구원은 이 회사의 높은 이익성장률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분석했다. 2016년과 지난해에 순이익 성장률 24.4%, 26.8%를 기록했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은행 업종 평균 0.66배보다 낮은 0.41배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4.94배로 낮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7.92%로 높다고 한다.그는 "보통주자본비율이 8.58%로 상승했는데, 이러한 추세라면 조만간 9%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 회사가 고위험가중치 자산을 줄이고 안전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고 있어 이제는 실적에 주목할 때"라고 제시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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