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액토즈소프트와 '드래곤네스트M' 공동 퍼블리싱

카카오게임즈가 시장분석·마케팅, 액토즈는 운영·현지화'드래곤네스트M' 내년 1분기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액토즈소프트와 모바일 MMORPG '드래곤네스트M'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는 내년 1분기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를 국내에 공동 서비스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시장 분석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액토즈소프트는 서비스 운영과 현지화 작업 등을 맡는다. '드래곤네스트M'은 지난 3월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PC온라인 '드래곤네스트'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드래곤네스트M은 전투 방식과 던전, 스토리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계승해 PC온라인 게임 수준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원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를 살려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강조했다. 최적화를 통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풍부한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PC와 모바일 그리고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을 액토즈소프트와 함께 준비하게 됐다"며 "게임의 명성에 걸맞은 멋진 서비스로 이용자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드래곤네스트M이 중국에서 이룬 성공을 한국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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