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오 금융감독원 부원장 축사
먼저 '제17회 아시아펀드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깊은 행사를 주최하신 아시아경제 장범식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금융회사 임직원 여러분께도 축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한 해 글로벌 무역분쟁 및 고환율 등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펀드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국내 펀드산업은 작년 한 해 동안에만 170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되며 수탁고가 1280조원(2025년 말 1283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자산운용사 수도 508개사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2026년에는 자산운용사들이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벤처·혁신기업 등 모범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자산운용산업의 외연을 확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차별화된 운용능력과 투자자 권익보호 체계 구축에 매진해 국내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고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를 주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금융감독원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상품의 원활한 출시를 지원하고 투자자들이 상품의 구조, 핵심 위험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주주 권익보호가 국내 자본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및 운용과정 전반에서 투자자 이익을 우선하는 '수탁자 책임'을 제고하는 등 자산운용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수상자 및 금융인 여러분, 얼마 전 세계 최대 매출 기업으로 등극한 미국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경쟁자 중심이면 누군가 움직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고객 중심이면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업계도 투자자 이익을 우선하는 원칙을 내재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아시아 펀드 대상'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황선오 금융감독원 부원장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2026 아시아펀드대상]금감원 "모험자본 투자로 외연 확장…수탁자 책임 제고해야"](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3102616301530443_169830541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