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사진=아레나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ㆍ인천시청)이 자유형 400ｍ까지 정상에 오르며 전국체육대회 3관왕에 올랐다.인천광역시 대표로 나간 박태환은 24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닷새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ｍ에서 3분50초8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지난해 전국체전(3분43초68), 올해 7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3분44초38) 자유형 400ｍ에 못 미쳤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3분41초53이다.2위는 장상진(충청북도)이 3분53초66, 3위는 권오국(대구광역시)이 3분55초80으로 각각 차지했다. 22일 계영 800ｍ, 23일 자유형 200ｍ에서 우승한 박태환은 이날 400ｍ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열릴 계영 400ｍ와 26일 혼계영 400ｍ까지 출전할 예정이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