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6.25 참전 전투조종사들에게 후원증서·기념시계 전달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인스코비가 22일까지 개최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이며 1996년과 1998년에 ‘서울 에어쇼’로 시작됐다. 3회째인 2001년부터 서울 ADEX 라는 공식명칭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인스코비는 이번 ADEX기간 동안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판매중인 블랙이글스 시계의 홍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지난 제12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에서 출시했던 블랙이글스 시계(기본형)에 이어, 이번 행사에는 신제품인 최고급형 블랙이글스 시계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스코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블랙이글스 시계를 홍보하는 목적도 있으나, 이에 앞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전투조종사(예비역 포함)들의 행사 방문을 기념하여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6.25 출격 조종사인 윤응렬 소장(전 공군 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약 20여명에게 F-51D 전투기 사진이 들어간 한독기념시계를 제작, (예비역)전투조종사들에게 시계증정 및 후원증서를 전달함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전했다.블랙이글스 시계는 48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내 토종시계브랜드인 한독시계와 대한민국공군 블랙이글스의 로고와 마크사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탄생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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