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MBC 총파업 응원 “오늘은 MBC 출신이 부끄럽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MBC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7일 정동영 의원은 트위터에 “저는 MBC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MBC 출신이라는 것이 솔직히 부끄럽습니다”며 “정권의 도구 역할을 했던 그 시절을 벗어나서 이제 국민의 품으로 다시 방송을 돌려줘야 합니다. 이용마 기자도 즉각 복직시켜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정동영 의원은 1978년 MBC에 입사해 17년 간 정치부 기자와 특파원 등을 지냈고, 1994년에는 MBC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았다. 이후 1996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권유로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한 뒤 전주시 덕진구 국회의원 후보로 제15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한편, 전국언론노조MBC 본부는 지난달 29일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93.2%의 찬성으로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7일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MBC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 정동영 트위터

디지털뉴스본부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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