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5일 동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담당관, 노인장애인복지과, 건강정책과, 동주민센터 등이 공동으로 폭염대책 TF팀을 구성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동구는 방문간호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자율방재단, 통장단 등 557명의 재난안전도우미를 중심으로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한다. 또 비상연락망 DB를 구축해 폭염특보 발령 또는 무더위 예상 시 문자발송을 통해 신속하게 전파하고 재난도우미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방문·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더불어 지역민들의 접근이 쉽고 에어컨 등 냉방시설이 갖춰진 시설 9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각 쉼터별로 3명의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운영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관리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신속한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삼가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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