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찰쭉꽃 장터
특히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식물의 공기정화효과와 관련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기정화식물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해 실내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된 바 있다. 구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공기정화식물로 실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청탁금지법으로 화훼소비 급감에 따른 화훼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꽃 소비가 위축된 화훼농가 살리기 일환으로 '1Table 1Flower 릴레이’캠페인을 전개해 총 2007개 꽃을 판매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재건축 대형시공사 5개 업체로부터 미세먼지 방진마스크 총 6000개를 기부 받아 서초동에 소재한 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돌보기에 나서기도 했다.조은희 구청장은 “대기질 악화로 인한 구민의 건강보호와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이번 꽃 직거래 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