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곧 돌아오겠다…당 쇄신과 신뢰 회복에 전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12일 "부족함이 많았던 자유한국당은 쇄신, 또 쇄신으로 앞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홍 전 후보는 미국 출국 길에 오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잠시 이 땅을 떠나 있다가 곧 돌아와서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 곁에 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시 시작합시다. 이 땅에 이 나라를 건국하고 산업화하고 민주화를 주도한 자유한국당의 긍지를 갖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지지층을 북돋았다. 대선 결과에 관해선 "국민여러분이 선택한 결정을 겸허히 받아드리겠다"며 "어려운 조건에서 이렇게 당을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홍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차남 정현씨 부부가 거주하는 미국으로 출국한다. 미국에서 한 달여간 체류하며 정국 구상 및 향후 행보에 대해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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