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 순 심기가 한창이다. 현재 식재되고 있는 고구마는 밤고구마와 꿀고구마로, 오는 7월부터 수확된다. 9월경 수확하는 호박고구마는 5월말까지 식재한다. 전남 최대 고구마 산지인 해남은 지난해 총 1,544ha의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 2만 1,492톤을 생산했다. 해남고구마는 해양성 기후와 게르마늄(Ge) 함량이 높은 붉은 황토밭에서 재배돼 타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높은 상품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수출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42호로 등록됐으며, 고구마 말랭이 등 가공식품 등도 개발돼 웰빙 먹거리로 자리를 인정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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