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김경종 변호사가 자진 사퇴한 사외이사 후보로 윤태석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윤 교수는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사외이사와 함께 감사위원도 맡는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7일 거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3월 임기만료된 사외이사 3명을 교체하려 했으나 이중 김경종 변호사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변호를 맡으며 선임 논란이 일자 자진 사퇴해 한 자리가 공석인 상태였다. 대우조선은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안건과 함께 출자전환을 앞두고 사전 준비 차원에서 정관의 일부 내용을 변경하는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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