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세입 종합분야 최우수구 선정

시세입 징수 점유비 14.5%로 자치구 1위, 재정보전금 1억4500만원 획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16회계연도 서울시 시세입 종합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재정보전금 1억4500만원과 기관표창을 획득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6회계연도 시세입 징수실적과 목표달성도, 환급금되돌려주기 정리실적, 세입증대특별대책회의 개최, 세입증대 관련 지원사항 등 5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구는 시세입 징수목표 1조 7599억원 대비 136%를 초과 달성, 2조 3986억원을 거둬 서울시 자치구 시세징수 규모에서 점유비 14.5%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특히 세입증대 평가항목 분야에서 ▲세원발굴 우수사례 발표대회‘최우수상’수상 ▲시세징수 종합대책 발표‘우수사례’선정 ▲적극적인 시·구간 인사교류 지원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최고의 가점을 획득해 종합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이는 새롭게 구성한 시세입 평가관리 T/F팀을 원활히 운영해 3회에 걸친 특별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 부진했던 사유를 평가항목별로 철저히 분석하고 대책방안을 강구한 노력 결과다.평가추진과정에서 혁신적인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운영해 정확한 시세입 징수율과 평가항목별 실적을 관리했다.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실적을 모두 비교 분석, 구의 객관적인 현황을 파악하는 등 다각도의 개선방안을 찾아 적극 개선했다.구는 세입 징수율 향상을 위한 ‘원샷 마스터 법인조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체납법인 현행화 작업 55만4000건을 2일만에 완료하는 등 행정비용을 절감했다.이는 세무행정의 우수사례로 서울창의상 혁신시책분야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세정 우수사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었으며, 2016년도 주민세 법인균등분 납기내 징수신장율 1위 달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또 지난해 강남구 지방세발전 연구동아리 GTX 680을 운영, 빅데이터 교차검증을 통한 주민세 종업원분 탈루세원 39억원을 추징, 용역·파견업종 사업장에 대한 주민세 과세대상 확대방안 관련 지방세법 제도개선안을 서울시와 행정자치부에 제출, 세입증대를 위한 세원발굴에 적극 노력, 행정자치부는 이에 대한 법령 개정에 적극 추진중에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의 성실한 납세의식과 세무부서 직원들의 단합된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납세편의와 구 재정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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