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하나만 바꿔도 #방스타그램'…G9, 포인트 인테리어 프로모션

3월 한 달 간 조명 판매 22% 증가공간별 큐레이션 조명 기획전 및 그림 활용 인테리어 소개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포인트 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다. 셀프 집 꾸미기 인기 속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는 '#방스타그램'을 태그한 사진이 10만9000여건에 달한다. 인테리어 팁을 소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도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14일 온라인 쇼핑몰 G9가 지난달 조명, 장식 소품, 시트지 등 포인트 인테리어 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5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조명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갤러리 효과를 줄 수 있는 레일 조명 등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이 출시된 데다 셀프 인테리어 열풍으로 직접 조명 설치 등 간단한 시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G9는 설명했다.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조명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며 수요 증가에 탄력을 받았다.G9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하이라이트 집중조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거실, 방, 주방, 욕실, 현관 등 공간별로 카테고리를 나눴다. 전 상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욕실에 어울리는 조명 '남영전구 프리미엄 LED 홈라이팅 라인'(15W, 5만1980원)은 모던한 디자인과 은은한 불빛으로 호텔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시공 부담 없이 간단하게 인테리어 효과를 주고 싶다면 그림, 스티커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같은 기간 G9에서는 포스터, 명화 등 그림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20%) 증가했다. G9의 분야별 전문 큐레이터가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핫한 상품을 선별해 매거진 형식으로 소개하는 '트렌드메이커'에서도 그림 소품으로 인테리어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느낌의 '이케아 아트 이벤트 포스터'(3만3860원)는 굳이 벽에 걸지 않고 바닥에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멋스럽다.심심한 벽에 간단하게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포인트 스티커 부착이 있다. G9에 따르면 같은 기간 포인트 스티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로맨틱자전거 그래픽시계’(3만5880원)는 가로등과 자전거 모양의 그래픽 스티커에 실제 시계처럼 활용 가능한 무브먼트가 포함된 제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췄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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