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한 '혁신기술위원회' 출범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 후선업무 전반에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자본시장 후선업무(Back Office)는 증권의 매매거래가 이루어진 이후 청산·결제·예탁을 담당하는 기관이 해당 거래를 처리하는 업무 또는 그 과정을 말한다. 혁신기술위원회는 사장(위원장), 전무이사 및 본부장 전원(위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대응조직으로, 위원회 내에 실무반(반장:전략기획본부장)과 분야별 전담팀(총괄간사:경영전략부장)으로 구성된다. 전담팀은 총괄팀, 동향조사팀, 기술연구팀, 비즈니스적용팀 등이다.위원회 내에 IT·법률·비즈니스 중심으로 한 전문가자문위원회를 구성, 혁신기술이 예탁결제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또 주요 서비스 이용자들로 구성된 '이용자레퍼런스그룹'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추진사안에 대한 공유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혁신기술위원회를 통해 자본시장 후선부문에 대한 혁신기술의 적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서비스 이용자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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