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3년 이하 창업기업가(팀) 1차 724명 선발[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갖춘 40개 창업선도대학이 대학부터의 기술창업활성화를 위해 예비 글로벌기술창업가를 찾아 나선다.중소기업청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8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예비)창업자 1차 모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창업선도대학의 (예비)창업자 선발·육성 규모는 총 1024명이다. 이번 1차 공고에서 724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3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조기·성공 졸업자 등은 후속지원도 연계한다.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기술중심'과 일반 '아이디어중심'으로 구분해 그 중 전문기술창업자 육성 목표를 올해 전체 창업자의 40%(400개 창업팀)이상으로 상향 설정한다. 창업팀 구성과 투자유치 요건 등을 충족한 전문기술과제에 대해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까지 사업화자금을 확대 지원해 교수, 석·박사, 연구원 등 고급기술인력의 창업을 유도한다.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입소형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바이오 특화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울산대는 전체 선정규모의 50% 이상을 바이오 분야 창업자로 선정하고, 서울아산병원 인프라(공간, 장비, 멘토링 등)를 활용해 중점 지원한다.2017년 창업선도대학 (예비)창업자 1차 모집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각 창업선도대학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창업자 발굴을 위해 창업선도대학별 5회 이상, 전체 200회 이상의 설명회를 집중 개최해 전국적인 창업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학별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본격 운영해 유망 창업가 수요를 발굴하고, 자체 보유인력 및 외부 시장전문가를 스카우터로 기용해 유망 창업자를 적극 찾아 나서게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창업선도대학이 대학발 기술창업의 대표플랫폼으로서 석·박사, 교수, 연구원 등 전문기술인력을 창업 생태계로 이끌고,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창업붐을 이어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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