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 사진=스포츠투데이DB
가수 가희가 ‘프로듀스101 시즌1’에 이어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연습생들의 댄스 트레이너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보아, 가희, 이석훈, 신유미, 권재승, 치타, 던밀스 등 출연자와 제작진, 98명의 연습생이 참석했다. 이날 가희는 시즌1과 시즌2 모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출연자로, 시즌별 남녀 연습생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가희는“여자 연습생들이 더 적극적이고 독하다는 느낌을 받긴 한다. 쟁취하려는 욕구가 남달랐다”면서 “그에 비해 남자 연습생들은 대부분 내성적인 것 같다. 물론 그 안에서도 독하게 달려드는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연출자 안준영 PD도 공감했다. 그는 “남자 연습생들이 발전 속도가 더딘 것 같다. 실력 편차도 확연하다”며 “여자 연습생들의 평균 실력이 중상이었다면 남자는 격차가 크다. 6명의 트레이너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가희는 지난해 4월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해 호랑이 선생님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즌2에서 보여줄 가희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도 방송의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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