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유해진-류준열 '택시운전사' 스틸 공개...80년 5월 독일기자와 광주로 향하는 여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슈기획팀]영화 '택시운전사' (감독 장훈)이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2017년 여름 개봉을 확정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이미 송강호의 환한 웃음이 담긴 스틸 한 장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틸은 1980년 5월, 광주로 향하는 여정과 그때 그 시절을 제각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홀로 11살짜리 딸을 키우며, 가진 거라곤 낡은 택시 한 대가 전부인 ‘만섭’(송강호)은 없는 살림이지만 딸이 세상 최고인 다정하고 평범한 아빠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화창한 하늘 아래 광주로 향하는 ‘만섭’의 초록빛 택시와 더불어 고액의 택시비를 지불하겠다는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앞으로 두 인물이 그려낼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카메라를 든 ‘피터’와 그의 취재에 협조하는 트럭 위 시민들, 그리고 그 앞에 서서 통역을 자처하며 피터의 취재를 돕는 대학생 ‘재식’(류준열)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그 시절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눈길을 끈다.또한 옅은 미소와 함께 ‘만섭’에게 말을 건네고 있는 광주 택시운전사 ‘황기사’(유해진)와 그의 집에 모두 모여 함께 식사하는 모습까지. 1980년 5월, 우연히 독일 기자와 광주로 가게 된 택시운전사가 그곳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 간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인간애와 우정을 느끼게 한다.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는 2017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이슈기획팀 the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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