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곡성 친환경 흑염소 사육 현장 방문

이낙연 전남지사가 22일 오후 전라남도 친환경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곡성군 오산면 오산흑염소 농장을 방문, 조동근 대표 안내로 흑염소 사육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22일 곡성 오산 흑염소농장 방문…흑염소 고기 소비 확대 노력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곡성에서 친환경으로 흑염소를 사육하는 오산 흑염소농장(대표 조동근·68, 농장장 조원일?36)을 둘러본 후 흑염소 고기 소비 확대 노력을 당부했다.오산 흑염소농장은 20여 년간 전문으로 회사를 경영하던 조동근 대표가 2010년 곡성으로 귀농해 일군 농장이다. 부지 1만 2천㎡에 축사 2동과 운동장 4천958㎡, 교육장 60㎡를 갖추고 흑염소 25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특히 친환경으로 흑염소를 방목해 2015년 HACCP 적용 농장으로 지정받고,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전라남도 ‘친환경녹색축산농장’지정도 받아 선도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매출 1억 원 이상의 우수 농장이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22일 오후 전라남도 친환경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곡성군 오산면 오산흑염소 농장을 방문, 조동근 대표 안내로 흑염소 사육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충분한 운동장과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된 흑염소는 전량 두레생협에 출하되고 있다.조 대표의 아들이자 농장장인 조원일 씨는 2012년 귀농해 전남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중 흑염소학과 전문과정을 수료했다. 최근 청년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지오쿱협동조합’의 감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 지사는 흑염소 사육 성공사례를 청취한 후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흑염소고기 소비 확대 및 대중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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