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38개 가구업체 지원에 나선다. 경기경제과학원은 기술개발과 마케팅으로 나눠 지원하는 '2017년도 가구기업 지원 사업'에 참가할 38개 업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사업을 보면 기술개발 분야의 경우 ▲금형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가구인증 획득 ▲가구 신상품개발 ▲시험분석 등이다. 마케팅 분야는 ▲국내 매체홍보 ▲국내외 가구전시회 참가 ▲온라인 상거래 지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다. 유망 가구기업은 전년 매출액 20억원을 초과한 업체로 14개사를 모집한다. 영세 가구기업은 전년도 매출액 20억원 이하인 업체로 24개사를 선발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유망가구기업에 최대 2000만원을, 영세가구기업에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경제과학원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가구기업의 국내 입점확대 등 악재로 중소 가구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국 가구 업체의 58%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원시책 발굴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가구 산업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902억원의 기업 매출 증대와 236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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