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난했다.13일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안 지사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곁을 지켰던 이유를 털어 놓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신 총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선주자 국민면접’ 안희정 편 방송에 대해 “덴마크엔 성냥팔이 소녀가 있다면 대선주자 국민면접엔 ‘노무현팔이 소년’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 총재는 “박정희 공칠과삼 ‘쿠데타는 쿠데타’ 논리는 비하다”라며 “혁명과 쿠데타 사이 대립 끝에 민주주의 협치와 대화를 통해 ‘5·16 군사정변’으로 규정됐다”고 언급했다.이는 방송에서 안 지사가 과거 자서전에서 ‘공칠과삼’을 언급하며 ‘박정희의 공적을 아무리 찬양해도 ‘공칠과삼’을 넘지 않는 합리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지적에 “쿠데타는 쿠데타”라고 말한 것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신 총재는 “기름장어 화법의 모순”이라 덧붙이며 안 지사의 발언에 대해 정체성이 불분명함을 지적했다.앞서 13일 신 총재는 ‘대선주자 국민면접’ 문재인 편 방송에 대해서도 “‘정유라 이대 면접’이나 같은 꼴”이라며 비난했다.한편 13일 방송된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전국기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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