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검사비 '소득 무관' 지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3월부터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전국 최초로 소득과 무관하게 지원한다.발달장애 정밀검사비는 지금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건강보험료 하위 30% 이하 가정 아동에게는 최대 2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아동에게는 최대 40만원 이내로 지원됐다. 그러나 올해부터 인천에서는 지역내 주민등록지를 둔 다문화가족 아동 150명에게 소득에 무관하게 검사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지원 확대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지연 및 취학 후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발달장애 정밀검사비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군?구별 9곳)를 통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보훈다문화봉사과(032-440-2905) 또는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032-511-1800)로 하면 된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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