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동주택분쟁' 해결 나선다…상담실 운영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아파트 입주민 간 분쟁을 예방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공동주택관리 상담실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개설된다. 장소는 성남시청 서관 8층 공동주택과 사무실 또는 동관 7층 도시주택국 회의실이다. 

성남시가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실'을 찾은 시민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올해 첫 상담실을 열고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운영규정을 포함한 관리규약 제정ㆍ개정과 운영, 주택관리업자ㆍ공사ㆍ용역 사업자 선정에 관한 사항, 공동주택 회계 관리(관리비 집행) 등을 상담했다. 시 관계자는 "상담실은 앞으로 의뢰인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문제 해결책을 제시해 입주민 간 갈등이 소송으로 번지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앞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공동주택관리 상담실을 37차례 운영해 114건의 상담을 처리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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