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정준하. 사진=MBC '사십춘기'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사십춘기' 배우 권상우와 개그맨 정준하의 설원 속 브로맨스가 빛났다.28일 방송된 MBC 설특집 ‘가출선언-사십춘기'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동반 가출을 감행한 40대 가장 권상우와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두 사람은 가출 계획을 세우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부터 서로 물고 뜯으며 180도 다른 성향을 보여 범상치 않은 일탈의 서막을 알렸다.편한 여행을 추구하는 정준하와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던 권상우는 탁구 내기를 통해 여행지를 결정했다. 내기 결과 정준하가 이겼지만 권상우의 감정 호소에 마음이 동해 스스로 러시아를 추천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기대를 품고 도착한 블라디보스토크는 극한의 추위로 가득 했다. 두 사람은 텅 빈 광장에서 셀카를 찍고 식사에 이어 장을 봤다.이후 러시아에 사는 정준하 지인의 추천으로 반야 체험에 나서 설원 한 가운데 놓인 사우나에서 과거를 추억했다.한편 이날 '사십춘기' 시청률은 전국 기준 6.3%(닐슨코리아)를 기록해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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