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설 명절 비상진료 대책 추진

함평군청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군민과 귀향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소, 당직의료기관, 의원, 약국 등 52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함평성심병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군청과 보건소 누리집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알리고 다중이용시설에 안내문을 부착한다. 보건소에는 비상대책상황실을 편성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119로 연계한다. 감염병과 설사 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질병모니터망을 점검하는 등 24시간 방역 및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고병원성 AI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연휴에도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편의점에서도 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 상비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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