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중국의 지난해 재정적자 규모가 3조 위안(약 51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23일(현지시각) 중국 재무부가 발표한 ‘2016년 재정수지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재정적자 규모는 총 2조8289위안(약 484조원)으로 집계됐다.먼저 지난해 중국의 일반 공공예산수입은 15조9552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한 반면, 일반 공공예산지출은 18조7841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6.4% 늘어났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초 재정정자 규모를 2조1800억 위안(약 373조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지난해 재정적자 규모는 2조8289억 위안으로 집계 돼 예상보다 6489억 위안(29.7%)이나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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