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설공단이 설 연휴 동안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설 연휴 16만명이 넘게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파주시 용미리 시립묘지에서 4대의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20분이다.운행구간은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리 2묘지는 ‘K할인마트’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이다.또 공단직원 350여명이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에서 특별근무에 나선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경찰 등 350여명도 지원 근무를 한다.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시휴게소, 간이화장실, 임시제례단과 음수대를 설치하고, 경기 고양시 시립승화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아울러 구급차와 구급요원을 용미리1묘지와 망우리묘지에 배치하고, 구급 의약품을 승화원, 용미리1?2 묘지, 벽제, 망우리 등 5곳에 비치한다.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휴기간 추모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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