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4일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매체관에서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사 및 희망교사 215명을 대상으로 지역대학 연계 2차 '2016.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담당자 실기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SW교육담당 및 희망교원들을 6개영역 6개반으로 편성해 평일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실시됐다. 연수의 세부내용은 SW의 무한한 가능성 아두이노, 센서로 소통하는 현실과 가상세계, 놀이로 배우는 SW교육 언플러그드 교육, 완성형 로봇과 함께하는 SW교육, 메이키 메이키로 실시하는 메이커교육, 앱인벤터를 이용한 스마트앱 제작 등이며 이론중심보다는 체험 실기위주로 연수를 실시했다. 광주교대 김정랑 교수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문명 시대에 이번 실기연수가 교사들에게 소프트웨어교육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교육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기계적인 수학, 과학 교육을 강조하다 보니 배움은 있으나 생각이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상상한 것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원동력인 소프트웨어(SW)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