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기자
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 상담석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23일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12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개관 첫날인 지난 23일 견본주택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대기열이 형성되며 장사진을 이뤘다. 대한토지신탁은 개관 첫 날 약 3000명, 3일 간 총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했다.견본주택을 방문한 김씨(남, 42세)는 “작년 북삼 하우스디 청약에 낙첨했는데 후속단지가 분양한다는 소식에 기대가 컸다”며 “주변에 학교도 많고 동해시 내 이만한 입지에 새아파트 분양이 없을 것 같아 청약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인근으로 동해시 명문 북평고, 광희고, 광희중 및 청운초, 북삼초 등 도보권에 우수한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북삼동주민센터, 북삼지구대 등 관공서 및 북삼도서관, 이마트, 각종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해역, 동해대로, 동해고속도로(양양~삼척) 동해IC, 서동로 등을 통해 삼척, 태백, 정선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방문객들은 다양한 특화설계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방문객 최씨(36세, 여)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20년이 다 되어가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생활에 불편이 많아 팬트리나 드레스룸 같은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음에 들었다”며 “특히 다락방이 탐나 최상층에 당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은 팬트리(일부 제외) 및 가스오븐, 안방 붙박이장, LED조명, 손빨래 싱크대가 전 가구에 무상으로 제공되며,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66㎡에는 소형 평형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드레스룸도 계획돼 있다. 전용면적 84㎡ 이상부터는 전기쿡탑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저층 및 최상층 입주민을 위해 2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를, 최상층에는 공간활용도가 높은 다락방을 제공한다.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작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북삼 하우스디’의 후속작으로 동일한 입지에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갖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및 팬트리, 안방 붙박이장, LED조명 등 다양한 무상 품목을 구성했다”고 말했다.‘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은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66~111㎡, 총 260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동해시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대형 평형인 전용 111㎡도 포함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0만원대에 책정됐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다. 이후 분양일정은 2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수) 1순위, 29일(목)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어 1월 4일(수) 당첨자발표, 1월 9일(월)~11일(수) 3일 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동해시에서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85㎡이하는 예치금 200만원, 111㎡이하는 예치금 400만원이며, 등본상 동해 주소지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1순위 통장을 특정 아파트에 사용해 당첨되면 다른 아파트 청약 신청이 제한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견본주택은 동해시 동회동 109번지에 마련됐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