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 클래식악기수업 발표회 개최

"행복한 아이들이 꿈꾸는 사랑의 연주회"[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는 10일 바울센터 그레이스홀에서 드림스타트 클래식악기수업 프로그램 참여아동들이 펼치는 사랑의 연주회를 열었다.전주시 드림스타트와 전주시음악학원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40여명의 아동들이 그간 피아노와 바이올린, 플롯 등의 악기연주를 배우며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이에 앞서,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4년 전주시음악학원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우크렐레 등의 악기수업을 진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도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아동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학원 보내기가 부담스러웠는데 드림스타트 클래식악기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오영인 전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들이 그간 배운 실력으로 가족을 비롯한 친구, 이웃들에게 연주회를 통한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더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효과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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