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 가능…서울 출퇴근 수요 더욱 늘어날 듯- 동탄신도시 주택가격 단기간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당분간 약보합세 예상- 수도권 저평가 지역 오산시 원동, SRT개통에 따라 부동산시장 함박웃음
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동탄신도시를 거쳐 평택 지제역까지 빠르게 연결하는 SRT가 9일 개통함에 따라 동탄신도시와 그 주변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지금까지 동탄신도시는 서울까지 이동함에 따라 버스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대중교통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SRT에 따른 기대감이 더욱 높았다. 특히, 동탄2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고 버스이용량이 포화상태에 도달하면서 SRT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져만 갔었다.하지만, 동탄신도시 시민들의 기대감과 달리 SRT사업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SRT는 당초 지난해 말에 개통하려다 올해 8월로 연기됐으며 또 다시 올해 연말로 늦춰졌기 때문. 오랜 시행착오 끝에 지난 9일 드디어 SRT시대가 개막 했다. 2011년 5월 SRT 공사가 시작된 이후 5년 7개월 만에 일궈낸 성과다. SRT 개통으로 수서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면 동탄역까지 9분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평택 지제역까지 약 19분 정도 소요된다. 동탄2신도시에서 광역버스로 강남권까지 이동하려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셈이다.동탄2신도시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K’대표는 “동탄신도시에서 강남권까지 출퇴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서울통근자들의 주택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다만, 동탄신도시는 이미 SRT에 대한 기대감이 아파트가격에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또, 동탄2신도시 바로 남단에 위치한 오산시 원동에 ‘L’공인중개사는 “동탄신도시는 단기간 아파트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당분간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반면, 오산시 원동 부동산시장은 그 동안 저평가되어 있었던 만큼 주택가격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서희건설이 오산시 원동에 짓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가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들에게 제공되기 때문이다. 실제, 이 아파트의 조합원 모집가격은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분양가의 절반수준인 3.3㎡당 600만원 대에 불과하다.‘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입지적으로도 흠잡을 곳이 전혀 없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바로 옆에 있어 서울은 물론 판교ㆍ분당ㆍ광교신도시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도 이용하기 수월하며 향후 가까운 곳에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개통)도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 교통여건은 향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성호대로(예정)가 개통되면 오산 도심 접근성이 좋아진다. 또, 신설/원동대로(가칭/계획)이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 동탄국제고를 비롯해 원당초, 운암중, 성호중, 운천중, 오산대 및 학원가가 가깝다.주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가 가까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오산시중앙도서관과 오산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동탄2신도시가 차량 1분 거리에 불과해 향후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에 속한다. 단지 바로 동쪽에는 마등산이 있으며 원리저수지와 부산지, 장지리저수지 등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동탄호수공원도 가깝다. 이 아파트는 총 16개동 지하3~지상 29층, 169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평형구성은 선호도가 가장 높은 59㎡, 65㎡, 74㎡, 84㎡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 541-4번지에 마련됐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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