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대학기술의 사업화 추진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추진 사례와 그 뒷이야기'를 발간했다. 사례집은 대학재정지원사업인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에 참여한 사업단이 대학 원천기술을 활용해 기술이전과 창업을 추진하며 경험한 성공과 실패 사례 등을 수록했다. 교육부는 대학을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여개 브릿지 사업단에 연 150억원을 지워하는 등 대학이 적극적으로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여기에는 해외 네트워크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요기술을 찾아낸 사례, 기술은 우수하나 기업 요구 사항과 달라 사업화가 중단된 사례 등 브릿지 사업의 핵심 활동 과정에서 나온 사업화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도 자세히 분석돼 있다.전남대의 경우 지식재산의 고도화와 해외 네트워크의 활용을 통해 호주 기업과 1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경북대의 경우 발명자와 실용화 전담인력 간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43만달 규모의 수출을 이뤄내기도 했다.사례집은 전국 대학에 책자로 배포되며 교육부 홈페이지와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uicc.re.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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