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열일곱 업체를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지원·운영한 점을 인정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공사, 롯데마트, KT&G, 골프존네트웍스, 무림피앤피, 넷맨, 눔코리아, 델리팜, 성도지엘, 아이온커뮤니테이션즈, 영진철강, 유비벨룩스, 오케이몰, 펜타브리드, 필즈엔지니어링 등이다. KT, 코리아드라이브, 벽산엔지니어링 등 세 곳은 전문가 평가, 현장 실사 등의 재인증 절차를 통과했다. 높은 점수를 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골프존네트웍스, 성도지엘,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 네 업체는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해 "재충전휴가제, 인문학콘서트, 음악축제 등 여가프로그램과 사내 어린이집, 체육시설, 도서관 등 여가시설을 운영한다. 일과 여가의 균형을 중시하는 경영진의 의지와 경영방침이 제도에 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골프존네트웍스에 대해서는 "리프레쉬 휴가, 2인 이상 동호회 지원, 문화나들이, 스크린골프 설치 등 사업분야를 적극 활용해 편안한 근로 환경을 조성했다"고 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수상에는 학습휴가계획 제도, 자발적 학습조 지원 등 직원의 역량 개발 지원이 한 몫 했다. 성도지엘은 문화경영, 독서경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소통 경영과 성도 문화갤러리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됐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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