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라 새누리당 방미특사단이 다음달 5일부터 3박5일간 미국을 방문해 차기 행정부 인사들과 회동에 나선다. 방미특사단 단장인 원유철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관계부처 합동 간담회를 열고 "당과 국회 차원에서 성숙한 한미 동맹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 공화당의 상하원 의원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고, 트럼프 대통령 인수위 주요 인사 내정자, 싱크탱크 관계자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방미특사단에는 인천시장 출신 안상수 의원과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윤영석 의원, 이혜훈김세연 백승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원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초기에 결정되어질 한미간 현안을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충분히 모든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북한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안보 불안감과 해소 방식에 대해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트럼프 행정부 입장을 들어 한미간에 해결방식과 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이 도출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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