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꿈나무극장 개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건물 4층에 위치 … 424㎡, 153석 규모에 무대, 객석, 음향 등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주민 중심 문화공간인 생활예술소극장이 탄생한다.구로구가 아마추어 예술가, 생활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로구시설관리공단(구로동로26길 54) 4층에 구로꿈나무극장을 조성했다.

이성 구로구청장

424㎡, 153석 규모의 꿈나무극장은 무대, 객석, 음향, 조명, 분장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구로문화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개인이나 단체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창착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관서비스를 실시한다.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예술동아리를 육성하고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합동 공연 등의 장소로도 제공한다. 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17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구로지역 예술단체, 생활예술동아리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한맘패의 길놀이, 드림탭의 타악 퍼포먼스, 폴리포니의 색소폰 연주,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오페라 갈라 공연, 꿈의오케스트라 ‘구로’의 연주 등이 펼쳐진다.19일에는 구로풍물단, 영해피하모니즈, 클로버합창단, 동네밴드 등 10개의 구로지역 문화예술 동호회가 모여 꿈나무극장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다양한 연령대의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전통국악, 댄스, 하모니카, 난타, 합창, 밴드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며 구로아트밸리를 통해 전화(2029-1700~1) 예약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꿈나무극장을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예술과 커뮤니티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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