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에 보온용품 판매 급증

타이츠, 동내의 등 매출 100% 이상 증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보온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비안은 본격적인 겨울 시작인 입동에 앞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타이츠, 내의 등 보온용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평균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겨울내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타이츠와 레깅스팬츠 판매도 각각 105%, 112% 늘었다. 비비안은 보온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감이 융 소재로 된 타이츠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3만원이다. 빛에너지를 흡수해 열을 내는 광발열 기능성 소재인 엑스히트 원단을 사용한 내의도 새롭게 내놨다. 가격은 8만90000원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늦더위가 오래 지속되다가 10월 말 들어서부터 뒤늦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내복과 타이츠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겨울에도 추위가 찾아올 것에 대비해 보온성이 좋은 소재로 된 타이츠의 종류를 늘리고, 기존 소재보다 보온 면에서 효과적인 새로운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내의도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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