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A7' 이어 'A3'도 2017년형 등장…블루투스 인증

갤럭시A3 2017년형 블루투스 인증(사진:샘모바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중가 메탈폰 '갤럭시A' 시리즈의 2017년형 모델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말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 갤럭시A 시리즈 2017년형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30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A 시리즈의 3세대 모델인 '갤럭시A3' 2017년형이 최근 블루투스 인증을 받았다. 앞서 GFX벤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와 인도 수출입품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조만간 시장 출시를 예고했던 갤럭시A3 2017년형이 블루투스 인증을 통해 또다시 시장 등장이 임박했음을 알린 것이다. 갤럭시A3 2017년형은 4.7인치 디스플레이와 1.5기가헤르츠(GHz) 옥타코어 퀄컴 CPU, 2기가바이트(GB) 램, 8GB 확장 가능한 플래시 메모리, 1300만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화소 셀피 카메라 등을 갖췄다.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로 구동되나 조만간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인다.갤럭시A7 2017년형 역시 출시 임박을 알리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안투투 벤치마크 등에 따르면 갤럭시A7 2017년형은 삼성 엑시노스 7870 프로세서, 3GB 램, 64GB 내장 저장공간 등을 갖췄다. 5.5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전후면 1600만화소 카메라도 예상된다. 2016년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삼성페이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말부터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갤럭시A 시리즈의 출시로 계절적 비수기인 겨울 시즌의 판매 방어를 해왔다. 올해 역시 심플한 디자인과 쓸만한 사양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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