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하는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에 걸쳐 전남 고흥지역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하는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에 걸쳐 고흥 역사탐방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 탐방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해 실시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이다.고흥 탐방은 경남 김해시 관동중학교 학생 30명이 충무사, 오동나무 청렴박석 광장, 발포 역사체험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충무사는 1977년 발포만호성 성곽 북쪽에 세워진 이순신 사당으로 탐험대원들의 참배 방문이 이뤄졌다.오동나무 청렴박석 광장은 역사적 청렴 일화를 배경으로 지난해 11월 1일 청렴일화비 건립과 함께 국민분양 청렴박석 1580개를 포함한 1만6237개의 박석으로 조성된 곳으로 탐험대원들에게 이충무공의 청렴 정신을 일깨운 역사적인 장소다.또 탐험대원들은 발포역사전시체험관에서 ‘임진왜란, 고흥과 함께한 이순신’을 주제로 열린 전시실을 관람하고 포토존, 크로마키 사진촬영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탐방에서 고흥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순신 오동나무 상황 연극’ 공연을 통해 이충무공의 정신을 전달하고 관복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제공해 탐험대원들이 흥미를 배가 시켰다.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고흥 탐방이 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위업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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