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제과, 3Q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이 24일 롯데제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고 카자흐스탄 등 해외 법인의 현지 통화의 가치가 대부분 하락한 점을 반영한 영업가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 증가할 전망이다. 이경주 연구원은 "국내 건과에서 허니버터 스낵 인기의 기저 부담이 존재하고 해외 계열사 실적이 혀지 통화 절하 등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며 "국내와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1.1%, 1.0%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자산가치도 다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42.9%의 상승 여력이 존재하고, 영업 및 자산가치 상승 모멘텀이 우수해 매수를 추천한다"며 "4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국내 건과는 높은 기저 부담이 사라지고, 빙과는 비수기이긴 하지만 ASP가 오르면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 시가총액의 59%인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계열사 주식에 대한 평가도 개선되겠다"며 "오너 이슈가 마무리돼 내년 상반기에 호텔롯데가 상장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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