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진 대비 훈련
이 훈련은 21만㎡ 대지의 철거예정 아파트 68개동을 실제 지진 피해 현장처럼 조성해 6.8규모의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에 대응한 실전훈련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시 방재 자원 전체가 동원되는 민관 합동훈련으로 시민봉사단체, 학생 등 34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전 시나리오 없이 현장에서 피해상황 메시지가 즉각적으로 주어졌으며 도로 마비, 통신 및 전기 차단 등 사회기반 시설의 마비와 화재, 붕괴 등 피해상황 속에서 부상자를 구조해냈다. 불확실한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대원’과 ‘지휘부(재난컨트롤타워)’가 호흡을 맞추며 관계기관 책임자들이 함께 방재대책을 수립·점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