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진기자
정내삼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정성욱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시라이시 토루 일본해외건설협회장, 츠따에 사토루 타이세이 상무, 야마구치 요시히로 일본해외건설협회 전무이사 등 한일건설협력협의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대한건설협회는 7일 일본 그랜드프린스 뉴다카나와호텔에서 '제26차 한ㆍ일건설협력협의회 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대한건설협회와 일본 해외건설협회가 1976년 창립한 '한ㆍ일건설협력협의회'는 한일 양국 건설업계간 유일한 민간 협력기구로 한ㆍ일 양국이 2년마다 교차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양국 건설업계간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각국에서 조인트벤처(JV) 프로젝트를 공동수행 했고, 건설관련 세미나 개최와 한일 양국 해외현장시찰 등 각종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이번 총회의 한국 대표단으로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위원장) 및 대우ㆍ롯데ㆍ한화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해외 담당임원들이 참가했다. 일본 측은 오바야시(大林組)사의 시라이시 토루 회장(위원장)과 타이세이, 후지타, 하자마, 카지마, 다케나카, 시미즈, 츠찌야 등 일본 대형건설사의 해외담당 임원으로 대표단을 꾸렸다.이날 '한일 양국 국내건설시장 및 해외진출 동향'과 '일본 노동안전위생 관리시스템과 ISO45001 개발동향' 및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주제발표 및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총회 후 한국대표단은 사이타마현 동부에 건설된 세계최대 지하하천 지하방수로를 방문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