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왼쪽 두번째)은 7일 제주도 표선면 토산리 농가를 방문하해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하우스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6일부터 7일까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제주 농가를 방문에 피해농가에 지원대책을 내놓기로 했다.우선 농협은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농작물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직원들 중심의 인력을 지원해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피해농가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한다.피해 규모에 따라 ▲복구자금을 조합상호지원자금으로 우선 지원 ▲낙과 등 피해 농산물 판매 ▲태풍피해복구자금 신규대출 지원 ▲기존 대출고객 대상 특별 만기연장·이자 최대 12개월 납입 유예 ▲농작물 재해보험금 신속지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농협은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해 피해농가 지원에 집중 할 것이며, 자연재해 발생시 범농협 차원에서 재해복구에 총력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가운데)은 7일 제주도 표선면 토산리 농가를 방문하해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하우스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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