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공시지원금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이 29일 출시된 LG전자 스마트폰 V20에 최고 17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V20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3만원대 요금제 밴드 데이터 1.2G에서는 공시지원금 6만2000원을 지급, 유통점 추가 지원금(15%)을 받으면 최저 82만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6만원대 요금제 밴드 데이터 퍼펙트는 10만1000원의 지원금을 줘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78만3650원에 판매된다. 11만원대 요금제 T시그니처 마스터는 공시지원금으로 17만7000원을 지급해 69만6250원에 구입 가능하다.V20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하고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와 협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사운드를 구현했다. V20와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가 디자인 및 튜닝을 진행해 V20의 '명품 사운드'를 왜곡 없이 즐길 수 있다.
V20
SK텔레콤은 LG V20을 구매한 고객에게 T페이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고객이 LG V20 홈화면 내 이벤트 위젯(웰컴킷)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된다. 고객은 지급된 포인트를 ▲LG V20 정품 퀵커버케이스 ▲T데이터쿠폰 5GB 1매 ▲T로밍쿠폰 9천원권 4매 ▲고음질 SD카드 음악앨범 등 총 4가지 사은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LG전자는 V20의 뛰어난 오디오 성능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음원 콘텐츠 지원도 강화한다. LG전자는 V20 구매고객에게 통신사별로 멜론, 엠넷닷컴, 지니의 음원 듣기 및 저장 2개월 이용권을 무료 증정한다. 구매고객은 오는 10월7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LG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LG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니버설뮤직의 하이파이 음원을 건당 990원에 다운받을 수도 있다. 또한 10월 31일까지 한달 간 V2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G 톤플러스(HBS-900)'와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편 SK텔레콤은 V20에 지난달 19일 출시한 경쟁 스마트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보다 적은 보조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에 대해 3만원대 요금제에서 6만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13만7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24만8000원을 책정했다.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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